리뷰

Megg
Megg
202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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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예하다 옳고 그름의 문제는 간단한 것이 아니다. 세상엔 명쾌한 옳음과 그름 둘 뿐만 있는게 아니다. 세상사람 수 만큼의 옮음과 그름이 있다. 나쁜 옳음 불쌍한 그름 야비한 옳음과 정의로운 그름 잔인한 옳음과 비통한 그름 사이에서 어떻게 중심을 잡을 수 있을까. 살것인지 죽을것인지에 대한 문제 너머엔 살아서 죽을 것인가 죽어서 살것인가 하는 복잡한 물음이 기다린다 진짜 삶이다. 누가 나오는지 어떤 영화인지 전혀 정보 없이 보러 갔다가 크게 감명 받고 돌아왔다. 묵직하고 진하고 한번도 헛발질 하지 않는 영화를 만드는 내내 처음부터 끝까지 냉정을 유지하려 애를 썼을 것 같다. 배우들 연기가 영화를 압도했다. 그중에서도 파리하게 시들어 살아서 죽어가던 인조역의 박해일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이것도 원작소설을 읽어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