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코이
코이
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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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남아공의 정치적 상황에 입각해서 탈옥에 정당성을 부여한다. 억압의 역사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노력은 그 자체로 감동과 긴장감을 만들어낸다. 무엇보다 열쇠를 만들어서 탈옥을 한다는 방법이 흥미롭게 다가온다. 허나, 열쇠를 만들어 탈옥을 하는 방식을 성의있게 설명하는데 비하면 교도소 안과 밖의 시스템에 대한 설명은 가볍게 하고 지나가는 수준이다. 그로 인해 열쇠 만드는 것에만 치밀함이 느껴질 뿐, 상대적으로 다른 요소들의 디테일은 약하다. 무엇보다 위기를 만들어내는 방식이 자주 반복되다 보니 힘이 빠질 때가 있다. 실화를 그대로 만드는 것도 좋지만 실화를 보강하는 것이 필요해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