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살아간다는 것은 세상을 정의하는 일.

에반게리온이라는 하나의 오래 전 세계가 끝난 이후에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다시 정립해야지, 우리 주변에 있는 모든 사물들의 의미를. 누군가, 아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반부의 내용 전체를 낭비라고 비난하지만 나는 그 내용으로 인해 드디어 이 시리즈가 의미없는(!) 루프에 빠지지 않고 처음으로 소박한 결말을 맞이할 용기를 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