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김병언
2018.08.11
다크 나이트
IMAX같은 웅장한 스크린을 통해 보고 싶었던 '다크나이트'를 시사회 전문극장으로 떠오른 서울극장에서 보고왔습니다. 다음 주까지 IMAX관에서 상영하는 다크나이트의 주요좌석이 모두 매진인 탓도 있었지만 역시나 친구 'C'군이 처음으로 구해온 시사회 표인지라 외면할 수가 없더군요(참고로 C군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자면 절대악운의 소유자로 제가 시사회+예매권이 30여회 당첨되는 동안 단 1번도 당첨이 안되는 전력을 자랑하는 인물입니다). 북미에서 개봉하자마자 각종 흥행 스코어란 스코어는 다 갈아치우며 무서운 질주를 하는 탓에 국내 개봉전부터 각종 설레발(?!)이 판을 쳤던 영화인 다크나이트. 개인적인 소견부터 말하자면 충분히 설레발 쳐도 될만한(?!) 멋진 작품이었습니다. 올해 개봉한 영화들 중 최고 평점을 날려주고 싶네요. 슈퍼 히어로물 답게 확실한 볼거리 제공(자세히 말하면 스포일러 같고 직접 보시라는 말밖에 못해드리겠군요 -_-;)은 물론이고, 배우들의 멋드러진 연기까지 뭐하나 빠지지 않더군요. 특히 이제는 고인이 되신 히스 레저(조커 역)의 광기어린 연기는 정말 소름이 돋을 지경이었습니다. 잭 니콜슨이 극찬하고 오스카에서 수상이 유력하다는 말이 빈말이 아닌 듯 싶더군요. 그야말로 '악(惡)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라고 말하는게 표정하나 몸짓하나에서 모두 느껴질 만큼 멋졌습니다. 없는 흠을 끄집어 잡아보자면 다소 열악한 스크린과 음향시설 덕분에 다크나이트를 100% 즐기지 못했다는 게 아쉬움이라면 아쉬움으로 남네요. 정말로 기회가 되면 IMAX로 다시 한번 봐야겠습니다(정말 2~3번 봐도 질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한줄요약 조커, 그리고 히스레저 오로지 그를 위한 영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