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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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4

스포일러 주의!

What do you want?

노트북의 대사 What do you want? X 3 인생 짧다. 남 신경쓰며 살기엔 더더욱. 이 영화의 흠이라면, 많은 인터넷 비평가들이 말했듯 약혼자 론이 너무 불쌍하게 나온 점이다. 하지만 그 장치가 저 대사를 살렸기에 그 흠조차도 인정된다. 내가 원하는 걸 얻기 위해서 많은 걸 포기하는 주인공. 누군가에겐 천하의 XX이 될지라도 말이다. 그리고 그 선택이 옳았다는 걸 수십년의 삶과 아름다운 죽음으로 증명해낸다. 노아를 택하기전 생각하던 미래 중에 실현된건 분명 얼마되지 않았을 것이다. 예상치 못한 일들도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사랑하는 둘이었기에 앞으로 나갈 수 있었다. 라라랜드는 현실, 노트북은 판타지라고 혹자는 말한다. 하지만 그들도 알겠지. 때로는 현실이 더 판타지스러울 때도 있다는 걸. + 아이러니하게도 둘의 헤어짐은 좋은 결과를 낳았다. 흰 저택과 대학 졸업장. 잘 됐네 잘 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