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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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경각심 이상의 가치는 어디에

인간이길 포기한 자가 벌이는 농간에 열과 성의를 다해 놀아나는 인물들. 정해 놓은 그림을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한 채로 달려간다. 좋은 인테리어의 집을 구경했다. 저런 집에 살고 싶다는 생각을 잠시 했다가 다시 이야기로 돌아갔는데, 주인공의 삶이 그려지지 않았다. 다 짐작만 할 뿐, 명확히 알게 된 게 하나도 없었다. 결국 남는 것은 배우들의 연기 정도지만. 정작 인물이 살아있지 않은 느낌이다. 왜 영화 속 배경이 한국이 아닌 거 같을까. 언어만 한국어지. 묘했다. 그냥 미리 칼로 복부를 찔러버리지. 상처 정도만 입혀도 벗어날 수 있지 않았을까. 여러모로 공허했다. 그래서 조심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