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쉬한 비트와 라임이 가득한 이영화에 가장 큰 문제는 러브, 사랑이야기의 어정쩡한 포지션이다.
스타일리쉬한 비트와 라임이 가득한 이영화에 가장 큰 문제는 러브, 사랑이야기의 어정쩡한 포지션이다. 여성 래퍼를 전면에 내세우고도 뻔하지 않게 "시"와 "랩"을 적절하게 매칭한 성장담이 의외에 매력이 되어 돌아왔지만, 그에 비해 애매모호한 사랑이야기의 서사는 영화의 본질마저 흐릿하게 만든다. 후반부로 진행될 수록 진부해지는 로맨스와 갈등이 이 영화의 세련된 겉모습과는 사뭇 멀어져가는 것이 이 영화의 정체성을 아쉽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