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꺼윽

꺼윽

2023.03.15

답워터 간단 후기

확장성이 매우 작은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생존을 위한 투쟁은 잘만 만들면 엄청난 몰입감이 생성됩니다. 산소가 제한된 공간에 갇힌 사람을 구조하기 위해 한 사람이 예전에 자신이 빚진 트라우마를 등에지고 당황하면서도 노력하는 전체 구도는 나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전개는 고구마고 정확한 감압의 필요성과 탄산을 흡입할때 어떤 증상이 일어나는지, 잠수복이 체온 유지외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 등 전문적인 다이버에 대한 지식이 없다면 좀 몰입감이 깨지는 장치가 많네요. 제가 저런 의문이 들어서 좀 몰입감이 깨지더라고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캐릭터를 구축하기위해 적절히 흩어놓은 이야기나 전체적으로 폐소적인 압박감을 전달하려는 구성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전문적인 다이버지식이 있는 분이라면 더 재밌게 보실수 있을 듯합니다. 물속이 얼마나 어두운지 물이라는 공간이 얼마나 제약이 큰지 공황상태에서 사람의 판단이 얼마나 정확하지 않은지를 보여주는 구성은 좋았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공간에서 마킹의 중요성을 아주 잘 보여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