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조화, 조경, 우리의 눈

[딜도가 우리 가정을 지켜줬어요 - 박민규] 겉치레, 허례허식은 가치 판단을 내포하는 표현이다. 유미주의 비판자는 때로 스스로 유미주의자다. 테라스, 발코니, 베란다에 없다는 박공 지붕의 정겨움도 그들의 미덕이다. 재개발 반대충은 키오스크한테 화내는 틀딱 같다. 디지털에는 부자유를 상쇄하고도 남는 효율이 있다. 이어 잡은 손, 공동체의 축은 규칙이다. 가장 효과적인 팔굽혀펴기 훈련은 여자애들 아래 깔고 구호에 맞춰 단체로 하는 거라던 현역 때 농담이 기억난다. 모방은 원래 생존 기술이었다. 바쁜 사람은 거울 볼 틈이 없다. 19:00 서울아트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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