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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철
2018.08.19
유행을 잘 타고 나왔던 꽤나 신박했던 영화이다. 당시의 유행하던 허세가득한 판타지로맨스에 잘 곁들여진 주연배우들은 분명 관객층을 끌어모으기 충분한 여력을 지녔다. 한없이 유치한 스토리와 에피소드식의 짧은 호흡으로 만들어진 영화의 아이러니한 속도감도 원작의 그것을 그대로 닮은 느낌. 어린 나에게는 그것도 참 즐길만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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