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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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5

스포일러 주의!

1편부터 쭉 봐왔던 시리즈 영화 중 하나인 '50가지 그림자'! 마지막 편인 50가지 그림자 해방에서는 아나스타샤(다코타 존슨)과 크리스찬 그레이(제이미 도넌)의 결혼 생활을 보여주면서 둘에게 찾아온 위기와 사랑의 결실이 영화를 이끌어나간다. 보면서 1,2편이 떠오르기도 했고 당시 풋풋했었던 모습들이 이제는 성숙하게 자라난 캐릭터들의 모습이 만들어져 느낌이 묘했다. 그리고 크리스찬이 자신의 상처를 아나스타샤를 통해 치유해나가고 하나씩 자신을 찾아가는 모습들이 좋았다. 하지만, 예고 없이 찾아온 아나스타냐의 임신 그리고 아나스타샤의 전 상사인 잭의 협박 등으로 이들의 위기가 본격적으로 찾아오게 되는 데.. 아이를 당장 원치 않던 크리스천의 반응에 아나스타샤는 마음에 상처를 입고 둘이 현실적으로 나누는 모습에 괜스레 눈물이 났다. 그중 아나스타샤의 대사 중 '아이가 생긴다는 건 우리가 관계를 한다면 일어날 수 있는 일 중의 하나고, 우리는 그 관계를 셀 수없이 이어나갔고 우리 둘이 만든 아이다'라는 말에 먼가 같은 여자로서 공감이 같다. 사랑하는 남자의 아이를 임신했는데 축복은커녕, 오히려 임신한 여자를 나무라니... 엄청 섭섭하고 속상할 것 같다. 내가 저런 남자를 사랑했었다는 생각에 허무함이 들 것 같기도 하고. 이후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를 짓지만 책과 조금 다른 내용으로 끝나서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