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CineV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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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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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피해자에게 트라우마를 불러일으킬 수 있단 경고같은게 필요할듯 싶고... 성폭행과 5.18이란 소재를 세심함 떨어지게 활용한 건 정말정말 아쉬운데, 좀 잘하지 그랬어 싶은 정도. 뭘 보여주고 뭘 보여주지 말지를 좀 더 잘 판단할 필요가 있다. 좀만 더 잘했으면 훨씬 좋은 영화가 됐을 것 같아 더더욱 아깝다. 물론 중간중간 편집이 너무 불친절하거나 투박해서 몰입을 해치는 것도 단점...이긴 했음... 그래도 음악도 좋았고, 극을 이끄는 김서형의 연기도 좋았고, 영화 전반에 깔린 은은하게 슬픈 정서도 잘 와닿았다. 마음아픈, 그래도 희망이 있는 결말도 그렇고. 덤으로 김형서 배우(비비) 연기 생각보다 되게 좋았음, 분량이 적어서 아쉬웠지만 임팩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