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링반데룽
링반데룽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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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감.. 대한민국 태생의 1961년생이 브라질 정치사회 다큐를 보며 느끼는 것이 ‘기시감’이라는 아이러니.. 근자의 브라질에서 과거 대한민국을 보았는데, 근자의 브라질에서 미래의 대한민국을 볼수도 있다는 두려움.. 이 다큐가 향하는 시선의 지점은 분명 그런 두려움 또는 낭패감인지도 모른다.. 분명 민주주의는 예서제서 휘청거린다.. 우리는 무엇으로 더 나은 곳으로 갈수 있을까.. 공고하게 또아리를 틀고 있는 소위 기득권의 교활한 술수들을 우리는 무엇으로 분별하며 나아갈수 있을까.. 그들에게 속는 내 이웃들을 향해 나는 혐오와 경멸 대신에 무엇으로 ‘연대’할 수 있을까.. 룰라 대통령의 절규같은 외침대로 과연 우리들 가슴마다에는 그들이 결코 말살시키지 못할 봄의 씨앗들이 이미 퍼져있는걸까.. 봄이 온 것 같았는데, 늘 봄은 다시 겨울로 향하는 이 숙명적인 순환의 끝은 정말 봄인 것일까.. 기득권들이 비틀어대는 정보들로부터 우리는 어떻게 눈 부릅뜨고 속지 않을수 있을까.. 기득권 자체이거나 그들의 이웃인 언론들에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 ‘민주시민의 연대’는 그것으로부터다.. 우리들의 이웃을 그들에게 빼앗겨서는 안된다.. 오늘 이땅에는 이미 빼앗긴 이웃들이 너무 많다.. 브라질의 위기가 남의 일이 아닌 이유이다.. 20210213 Netflix (2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