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shimgle
shimgle
2018.09.08
공작의 시간이었고 어그러뜨림의 시간이었다. 저마다 복잡한 방정식을 가진 이들이 수없이 교차했던. 현실에선 어려운 박애적 화합의 이면에는 내밀한 공작이 작동했다. 적대적 공존관계를 넘어 모색한 새로운 시각은, 그렇게 실재하지 않지만 곧 실현될지 모르는 감동을 건넸다. 팅커테일러 솔저스파이와 모스트 원티드맨과 비교하는 후기가 종종 보이는데 서스펜스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공작>이 목표로 한 바는 단순 차가운 스파이극이 아닌듯 보인다 극중에서 흑금성 사건을 보도한 매체는 동아일보였다. 사건의 내막을 깊게 기술한 기록이 2003년 신동아에 실린 바 있다. 최근에 본인이 직접 기술한 책이 나왔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