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그저 야한영화라고 치부할 수 없는 미묘한 심리와 감정선이 복잡하게 얽혀있다. 짜임새있는 스토리와 상징성 가득한 소품들, 욕망과 상실이 공존하는 공간과 그걸 담아내는 카메라구도까지 주제의식을 담아내는 훌륭한 연출법이다. 하지만 파격이란 말로 포장된 적나라한 노출씬과 소극적인 전개와 흐름은 커다란 단점. 선정적인 마켓팅도 이영화의 분명한 감점요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