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movsung
movsung
2023.05.15
닌텐도 게임 팬들을 위한 일루미네이션의 선물같은 신작 애니메이션.
스토리를 중요시 한다면 매우 불만족스러운 영화일지도??.. 디즈니 픽사처럼 좋은 스토리를 보여주지는 못한다. 닌텐도는 원래 스토리보단 게임을 플레이하는 본연의 재미에만 집중해 마리오 원작 스토리 또한 메인 스토리가 매우 유치하고 단순하다. 그래서 살을 붙인다 헌들 그리 설득력이 없고 개연성이 매우 부족하다. 하지만 이 영화는 마리오, 돈키콩 등 게임 속 캐릭터들이 살아 숨쉬는 걸 구경하는것 만으로도 충분한 영화. 특히 마리오카트 시퀀스, 횡스크롤 게임 플레이를 보는듯한 시퀀스 등 많은 장면들이 이스터에그로 가득찬 배경들을 품고 있어 게임팬들이라면 호화로운 진수성찬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작업들을 만들어온 회사라 역시 cg작업들의 퀄리티가 매우 좋다. 캐릭터들의 심플하면서 확실한 디자인을 잘 살린 디테일한 묘사로 시각적인 요소들은 흠잡을 곳이 없어보이며, 특히 캐릭터들이 살아있는듯한 애니메이팅이 너무너무 훌륭하다. 또한 삽입곡들이 게임 배경인 80년대 분위기를 잘 살리는 곡들로 상황에 어울리게 들어가고 게임BGM을 오케스트라로 편곡한 음악들은 영화를 빈틈없이 가득 채워 보는 내내 큰 만족을 느끼게 한다. 작품성이 뛰어나진 않지만 어린이들에겐 재밌는 영화라 기억될 것 같고, 게임팬들에겐 마치 레디플레이어원을 보는듯한 만족감을 느낄수도 있을거라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