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알레한드로
알레한드로
2018.10.22
불친절하고 어려운 영화라고 사람들이 말할수 있지만(누군가 스릴러를 기대했다면) 서서히 드러나게 한 감독의 연출은 오히려 영화를 그대로 느낄수 있게 한다. 친절하지 않은 접근방식이 더 영화를 주인공을 잘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칸 남우주연상에 걸맞은 연기 또한 영화를 빛나게 한다. 권력과 권위 아래 짖눌리고 너덜너덜해진 인생은 이대로 끝내고만 싶었겠지만 가장 깊은 심연이 드리워진 그 순간에 모든 트라우마와 평생 싸우더라도 살아가는게 의미있지 않느냐는 그 드라마틱한 반전이 매우 강렬한 결말을 이끌어낸다. 그 처절한 인생은 누군가의 그것과 닮아있을 것이고 그래서 영화는 깊은 공감과 탄식을 자아내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