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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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몽주의 시스템이 인간을 구원할 것이라는 가설. 그러나 그것은 순진하고 폭압적인 엘리트주의에 지나지 않았음을. 기나긴 하강 끝에 그가 발견한 것은 내 앞의 고통받는 약자와 이를 지나칠 수 없다는 휴머니즘. 그것은 수직이 아니라 수평, 시스템이 아니라 개인 그리고 이념이 아니라 인간. ㅡㅡ "세상엔 세 종류의 사람이 있지. 꼭대기에 있는 자, 바닥에 있는 자, 추락하는 자." "위쪽으로 올라가면 음식은 맘껏 먹지만 더는 기대할 게 없지. 그래서 생각만 많아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