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색시주뇨비
2018.10.29
어디서 본건 많아가지고
조선판 좀비물, 아니 뱀파이어인가 야귀인가 아무튼 <부산행> 이후 국내에서도 좀비물이 확실하게 가능하고 대중들에게 먹힌다는것을 보여준 탓인가? 올해는 유독 여러가지 도전적인 영화들이 참 많이 나온것 같다. 정말 오랜만의 괴수물인 <물괴>도 나왔고 근데 난 여기서 살짝 왜 굳이 조선을 끌여들이나 하는 생각이 든다. 예전 <조선 마술사>도 생각난다. 굳이 조선? 솔직히 제대로 만들것 아니면 괜히 이것저것 갖다 안썼으면 생각이 든다. 물론 조선 정말 좋다. 사극도 정말 좋다 개인적으로 사극 장르를 기피할 뿐이지 사극이라는 이유만으로 욕을 하는게 아니다. 어디서 본건 많은지 이것저것 시도는 다해본것 같은데 이 영화, <창궐>만의 특징이 없는데 도대체 뭘 보라는것인가? 이미 수 많은 영화들이 나왔고 여기서 더 어떻게 창의적으로 연출을하나? 이런 생각을 품으면 안된다. 도전적이고 실험적인것 안다 다 아는데 시대는 많이 바꼈다. 대중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는건 당연한거다. 어찌보면 감독님들이 그 눈높이를 안따라가려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다. 진짜 놀랍게도 질질끄는 결말에서는 하다못해 그만좀 했음 좋겠다고 애원하고 싶을 정도였다. 뭐 하나 확실하게 하는거 없고 갑자기 좀비인지 뱀파이어인지 야귀인지 튀어나와서 물어 뜯고 나라가 망하고 역적이 있고 임금이 힘이 없고 그 밑에 세력들이 다 뺏으려하고 백성은 굶주리고 뭐 그럼 다 되는건가? 정도껏이란게 있는 법인데 진짜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배우들 냅두고 미안하지도 않은가? 괜히 너도 나도 좀비, 뱀파이어물 안했으면 좋겠다. 진짜 진지하게 하는 말이다. 솔직히 만들거면 적어도 기본 이상을 해주던가. 시도가 중요하다? 이 말은 이제 더이상 듣고 싶지 않다. 대중들이 그 시도에 한두번 속는가? 바껴야될것은 영화 보는 소비자들의 눈높이 하향이 아니라, 작품을 만드는 감독, 제작사의 이유 있는 작품 제작이여야 될것 같다. 시도라고 기억하고 싶지 않다 이 영화는 실수다. 그저 소재를 가지고 흥행해보려던 아주 큰 실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