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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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는 행복한 비둘기처럼 희게 빛났다가,어머니가 경고한 붉은색처럼 돼지피에 푹 젖은 순간부터 단 한 번도 눈을 감지 않는다. 피에 젖은 산비둘기처럼 곧 날아오를 듯 두 팔을 뒤로 조금 벌리고,여왕처럼 천천히 걸으며 모든 것을 쏘아본다....언제나 조금 힘없이 뜬 푸른 눈은 광인의 것처럼 크게 뜨여 한번도 감기지 않는다.푸른 눈은 처음 알을 깨고 나왔을 순간의 경악과 충격을 박제한 것처럼 보인다.캐리는 결코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