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션스
션스
2023.06.20
무료한 일상에 특별한 활기를 불어넣은 파스텔톤의 해프닝
웨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영화 <애스터로이드 시티>는 출연하는 배우들만으로도 기대를 하게 만들었다. 스칼렛 요한슨과 톰 행크스를 비롯해 내가 좋아하는 틸다 스윈튼 그리고 유명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기 때문이었다. 거기다 보는 것만으로도 아름답고 신비로운 화면에 퐁당 빠지게 만드는 웨스 앤더슨의 영화라 더욱 궁금하기도 했다. 영화 속의 또 다른 이야기라는 독특한 전개 방식으로 작은 마을 애스터로이드 시티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사람들에게 집중하게 만들었다. 삶에 대한 각자의 이야기 조각들이 조금씩 펼쳐지다 중반 이후에 톤이 변화하면서 귀여운 매력으로 웃음 짓게 만들었다. 그 사건 덕분에 영화 속 캐릭터들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한 것 같아 즐겁고 좋았다.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에 익숙하고 또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이 영화 역시 푹 빠지게 될 듯하다. 아름답고 신비로운 작은 마을에서 일어난 깜찍한 해프닝과 출연한 배우들이 영화를 돋보이게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