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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2018.01.11
치매에 걸려 자식들의 골칫덩어리로 전락해 버린 처연한 처지의 노인과 그를 돌보는 로봇의 우정을 다룬 근 미래 설정의 영화 <로봇 & 프랭크>는 예상과 달리 케이퍼 필름의 형식을 빌려 이야기를 전개한다. 전체적으로 소박하며 이야기 자체가 다소 심심하게 이뤄져 있어 아쉽지만, 노년의 삶과 죽음을 마치 떨어지는 낙엽처럼 아스라이 표현해 내는 노배우 프랭크 란젤라의 연기를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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