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yowhi

yowhi

2018.11.16

주인공이 누굽니꽈아아아!!!!!

개인적으로 신동사1의 흥행의 8할은 에디레드메인이 연기한 '뉴트 스캐맨더'의 캐릭터성이라 생각한다. 사회부적응자같은 그의 모습과 행동, 하지만 내면의 따뜻하다못해 바보같이 미련해보이는 모습, 이것이 영화의 핵심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주인공주변에 사람이 모이고 동물도 모이고 그게 이야기가 되는 것이다. 허나 제작진은 나와는 다르게 생각했나보다. 이번 신동사2에 뉴트 스캐맨더는 없다. 모습은 나오나 그의 캐릭터성은 없다. 영화는 매력적인 주인공을 잃고 여러캐릭터들의 얽힌이야기를 그럴듯하게 보이게(실상 이야기구조도 허술하다) 풀어낸다. 1편에서의 생동감있는 캐릭터들은 모두 사라지고 판에 박힌 구성의 캐릭터들이 공간을 차지한다. 더이상 신비하지도 매력적이지도 않다. 물론 그 조짐은 1편에서도 있었다. 해리포터라는 후광이 없었으면 만들어질수조차 없던 시리즈. 이제야 그 명칭이 다수의 대중들 뇌리에 확실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