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결국은 사랑에 대한 영화이지만, 사람에 대한 영화이기도 하다. 혐오와 범죄가 판을 치고, 사람을 이해하는 행위 자체도 버거워진 세상을, 그래도 여전히 따뜻하게 바라보는 이한 감독.

이번 여름 한국영화 개봉작 중 유일한 로맨스 영화가 개봉했다. 그것도 유해진이 나와서 김희선과 유쾌한 로맨스를 펼친다는 '신선함'을 들고나왔다. <달짝지근해: 7510>은 과자밖에 모르던 제과 회사 연구원 '치호'(유해진)가 세상을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일영'(김희선)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치호'는 중독적인 맛을 개발하는데 일가견 있는 천재적인 미각을 소유한 제과 연구원이다. 그의 하루는 정해진 일과에서 절대 벗어나지 않았는데, 회사와 집만 오가면서, 무기력한 삶을 보내던 '치호'는 끼니조차 과자로만 때우다가 영양실조로 입원까지 하는 처지가 된다. 오죽하면 회사에서도 최대한 '치호'의 능력을 써먹기 위해, 일시 유급 휴가를 주면서 건강을 먼저 챙기라고 하겠는가. 이하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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