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오펜하이머

3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로 몰입해서 보게 된 영화. . but 스펙타클, 화려한 원자폭탄의 탄생 같은 것을 기대했다면 그냥 오펜하이머의 메인 예고편만을 보는걸 추천한다. . 오펜하이머의 내면의 변화에 관한 영화라서 영화에 빠져있다보면 안타깝기도, 슬프기도, 화가 나기도 하는 그저 말그대로 인간 오펜하이머의 모든 감정을 다 경험할 수 있는 영화였다. . 특히나 자신의 연설 자리에서 섬광에 피부가 벗겨지는 사람들을 상상하는 장면은 글쎄...그가 평생을 트라우마(?)로 갖게 될 미래를 봤다고나 할까? . 그 연설자리에서의 미국인들의 환호성이 커질수록 일본에서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갔던걸 생각해보면 그 장면 자체가 섬뜩하게 다가오기도 하더라. . 은근히 호불호가 갈릴 영화인것 같은데...난 또 보고 싶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