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 아니라 일반 외교부 직원들이 다른 직원을 구하기 위해 노력한다 라는 감동적인 장면도 있고 총알이 난무하고 좁은 골목골목을 질주하는 액션씬도 있고 등장인물들의 대사에서 느껴지는 소소한 유머도 있는 익숙한 블록버스터 영화인데 결론적으로는 아주 심심하다. 딱히 기억에 남는 대사도 없고 크게 웃은 기억도 없고 뻔하지만 눈물이 찔끔 나는 감동도 느껴지지 않았다. 그 어떤 감정의 굴곡도 느끼지 못한 밋밋하고 밍밍한 영화였다.
23.08.06 CGV서면삼정타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