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김종화
김종화
2018.12.23
# 헐리웃의 아들, DCEU의 왕, 제임스 완! 평점은 6/10점. # 클래식한 영웅 서사에 로맨스, 가족, 어드벤처, 정치, 전쟁, 신화, 동화, 재난, 환경 등을 잔뜩 버무린, 다채롭지만 촌스러운 맛이 특징. # 간단한 통성명은 진즉에 마쳤으니 이제 호구조사 들어갈 차례는 맞지. 근데 이미 알 건 다 알잖아? # DCEU는 확실히 MCU와는 차별화된 노선으로 가고 있다. MCU가 솔로 무비를 쌓아서 <어벤저스> 시리즈를 만들었다면 DCEU는 <저스티스 리그> 시리즈 사이에 솔로 무비를 쌓는 방식을 채택했다. # 사실 이런 방법이 틀리진 않았다. 다만 10년 전 슈퍼히어로 장르의 기준을 마블이 이미 만들었다는게 문제일 뿐. # 결과적으로 초인적인 바디 스펙을 활용한 격한 액션과 바다 속 3차원 공간의 활용은 그간 히어로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비주얼을 뽑아냈다. 박수 짝짝. # 그럼에도 전체적인 화법이 촌스러운 건 태생의 한계인지, 제임스 완의 한계인지. 보기 좋은 떡이 늘 먹기에도 좋은 건 아니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