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씨네소울
2023.08.31
스포일러 주의!
노 하드 필링스(No Hard Feelings) 정보 평점 출연진 리뷰 후기 결말 노출 수위 제니퍼 로렌스 코믹 멜로 영화 추천
<노 하드 필링스> 줄거리 32세의 매디(제니퍼 로렌스)는 뉴욕 주 몬탁에서 우버 운전사이자 바텐더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집에 대한 재산세를 빚지고 있어 갖고 있던 자동차를 압류당한 뒤 파산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인데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어느 한 부잣집 부부가 그녀에게 솔깃한 제안을 하게 되죠. 이 제안은 자신들의 유일한 아들인 퍼시 베커(앤드류 바스 펠드먼)와 데이트를 해주면, 아니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잠자리를 해주면, 오래된 낡은 차 뷰익을 공짜로 주겠다는 조건이었습니다. 퍼시는 수줍음이 많고 여자, 술, 파티, 섹스에 대한 경험이 없기 때문에 그의 부모는 퍼시가 가을에 프린스턴 대학에 입학하기 전에 자신감을 북돋아 주려고 이런 일을 벌인 것이죠. 매디는 자신이 자원봉사하는 동물 보호소에서 퍼시를 유혹하려고 합니다. 이후 매디는 퍼시를 집까지 태워다 주겠다고 제안하지만 퍼시는 오히려 그녀가 자신을 납치하려 한다고 착각하고는 후추 스프레이를 뿌리게 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다음날 또 한 번의 데이트를 약속하세 되죠. 매디와 퍼시는 다음 날 밤 바에서 만나 해변으로 가서 수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물속에 있는 동안 술에 취한 십대들이 옷을 훔치려 하는데요. 이때 매디가 이들을 발견한 후 전라 상태로 모래사장으로 나와 이들을 모두 물리쳐버리게 됩니다(전신 노출이라 수위가 세네요) 이후 매디는 퍼시가 물속에 있는 사이 홀로 차를 타고 돌아가려는데, 발가벗은 퍼시가 차 보닛 위에 매달리게 되고, 매디는 그대로 속도를 내어 도로까지 진입하게 되죠. 다행히 뒤따라온 경찰을 따돌린 이들. 그리고 매디의 집에 도착한 이들은 성관계를 시작하려는데, 갑자기 퍼시의 몸에 이상 증상이 발현되기 시작합니다. 너무 긴장을 한 탓인지 온몸에 발진이 드리우게 되는데요. 결국 성관계를 하지 못하게 된 매디와 퍼시. 매디와 퍼시는 계속해서 데이트하며 서로에 대해 더 많은 것을 공유하고 우정을 쌓아갑니다. 이후 퍼시는 레스토랑에서 학교 지인을 만나게 되고(프린스턴으로 같이 입학하게 되는 여자 동창생) 파티에 참석하게 되는데요. 이 파티에 참석한 매디는 젊은이들로부터 비난을 받게 됩니다. 나이 든 아줌마가 왜 여기를 왔냐며 말이죠. 하지만 퍼시는 매디가 그 여동창생과 잠자리를 갖는 것을 두고 볼 수는 없었습니다. 이는 곧 퍼시의 부모와의 약속이기도 하니까요. 어렵게 방 안에서 발견한 퍼시는 정신이 혼미한 상태였는데요. 그는 술과 함께 진통제를 먹은 상태였죠. 이후 퍼시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온 매디. 그리고 정신을 차린 퍼시는 그녀에게 사랑 고백을 하게 됩니다. 다음날 퍼시는 매디와 함께 이 지역 몬탁에 머물고 싶다고 부모에게 말하게 되는데요. 당황한 그의 아버지는 매디에게 전화를 걸었고, 매디가 퍼시를 프린스턴에 가도록 설득하면 그녀에게 차를 주겠다고 약속하죠. 그런데 퍼시가 이 전화 통화를 차 안에서 블루투스로 우연히 듣게 됩니다. 이후 퍼시는 매디를 부모님과 함께 저녁 식사에 초대하고 아까 나누었던 이들의 거래에 대해 알고 있음을 밝히게 되는데요. 매디와 퍼시의 부모는 누가 그에게 거래에 대해 말했는지 논쟁하는 동안 퍼시는 매디에게 줄 뷰익을 나무에 충돌시켜 심하게 파손시키게 되죠. 퍼시가 다시 식탁으로 돌아오자 그는 매디와 잠자리를 시도하게 되는데요. 퍼시는 첫 경험이라 그만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그녀의 허벅지에 사정을 해버리고 말죠. 그리고 이 둘은 헤어지게 됩니다. 이후 매디는 부서진 차를 인수하고 빚을 갚기로 결심합니다. 남은 여름 동안 우버 일을 하여 집을 구하고 자동차를 수리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돈을 모으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매디는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자신의 잘못을 바로잡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녀는 프린스턴 믹서에서 퍼시와 재회하고 그를 배신한 것에 대해 사과하게 되는데요. 이를 완전히 믿지 못한 퍼시는 매디가 차 후드에 뛰어오르자 운전을 시작하게 되죠. 이 차는 바닷물 속까지 들어가게 되고, 매디는 물속에 빠져 버리게 됩니다. 하지만 수영을 잘했던 매디는 다시 모래사장 위로 올라올 수 있었죠. 이후 이 차는 견인이 되고 두 사람은 화해를 하고 친구로서 남자고 약속을 하게 됩니다. 이후 매디는 그토록 지키고자 했던 어머니의 집을 팔고 캘리포니아로 이사를 갈 계획을 세우게 되죠. 나중에 매디는 캘리포니아로 가는 도중 퍼시를 프린스턴까지 태워주기 위해 무언가를 준비했는데요. 바로 강아지 보호소에서 '코카인'이란 말을 들으면 심하게 짖어대는 그 강아지(전직 경찰견)를 데리고 와서 입양했다고 말하죠. 이렇게 이 둘은 프린스턴으로 향하게 되고, 이 장면을 끝으로 영화는 막을 내리게 됩니다. 제니퍼 로렌스의 코믹 장르 도전 정말 오래간만에 제니퍼 로렌스의 코믹 로맨스 장르를 접한 느낌이었습니다. 32살의 개방적인 성격인 매디 역할을 맡은 그녀는 자신들보다 나이가 어린 출연자들에 비해서도 전혀 꿇리지 않는 미모와 몸매를 선보였는데요. 영화 중반부에 바닷가에서 수영을 즐기는 장면이 있는데, 제니퍼 로렌스의 전라 노출이 등장하여 깜짝 놀라기까지 했네요. 제니퍼 로렌스라는 배우를 다시 한번 곱씹어 보면 코믹 로맨스 장르에 대한 작품이 거의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그녀의 필모그래피 중 비중이 상당히 적은 편이 아닌가 싶어요. 물론 그녀에게 덧씌워진 이미지들 중 <엑스맨>과 <헝거게임>에 대한 이미지가 가장 강하게 남아 있기도 한 이유이기도 하죠. 하지만 아직까지도 저는 <마더!>를 잊을 수가 없네요. 위와 같은 이유로 이번 <노 하드 필링스>에서 연기한 제니퍼 로렌스의 코믹 멜로 연기는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캐릭터에 대해 소화를 잘 시킨 것으로 보이고, 수위가 센 노출 장면에도 불구하고 도전하는 그녀의 모습에 박수를 보내주고 싶었습니다. 결론 수줍음 많은 남자아이를 성숙한 여성과의 데이트를 통해 좀 더 확장된 세계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부모의 제안이라는 점이 어쩌면 독특한 설정일 수도 있지만, 왠지 모를 기시감도 존재하는 것 같아요. 그러나 매디와 퍼시 모두 서로를 점차 알아가는 과정을 코믹하고 유쾌하게 담아내고 있어 오래간만에 본 로맨스 영화 중 볼만했던 작품이었습니다. 제니퍼 로렌스의 팬분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작품이 아닌가 싶네요. 킬링 타임으로 즐기기에 무난한 영화 <노 하드 필링스>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