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Pohja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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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3

민주주의에서 투표가 얼마나 가치있는 일인지

정치에 무지한 철없는 아빠과 정치에 관심이 많고 아빠보다 더 어른다운 12살의 딸은 흔한 클리셰지만 좋은 연기와 캐릭터성으로 매력적이고 재밌게 느껴졌다. 풍자와 코미디를 통해 투표의 중요성과 표팔이용 공약이 얼마나 무의미한 일인지를 유쾌하게 풀어나간다. 이미 선서까지 했기에 재투표를 무를 수 도 없는 버드가 자신의 한 표를 얻고자 무리하게 공약을 남발하는 두 후보자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할 지 궁금해서 끝까지 보게된다. 정치인들이 표를 얻고자 지키지도 않을 무리한 공약을 남발하고, 투표에 무관심하고, 추가적으로 아이돌 그룹 팬들 마냥 사건사고가 터져도 무작정 좋다고하는 정치인 팬들이 있는 우리나라기에 실컷 웃다가 영화가 끝나면 무언가 씁쓸함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