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스포일러 주의!

투슬리스 안녕. 안녕. 안녕ㅠㅠ

9년 전 드래곤 길들이기를 볼 때까지만 해도 몰랐다. 그들의 마지막 이야기를 보면서 이렇게 가슴 벅차하고 눈물 흘리게 될 줄은... 1편과 2편을 이어 완벽한 마무리를 보여준 이번 3편은 정말 웃다 울다 정신이 없었다. 기존의 캐릭터들은 물론이고 서브 캐릭터들의 활약으로 정신없이 웃고 어쩌면 영화의 시작부터 짐작하고 있었을 이별을 바라보면서 눈물 흘리고... 그리고 마지막엔 다시 미소 머금게 하는 완벽한 스토리. 게다가 애니라는 특성을 최대한 잘 살려서 화려하고 멋들어진 효과들도 충분히 보여준다. 인간에게 길들여진 투슬리스와 야성이 살아있는 라이트 퓨리의 만남부터 결합까지의 과정도 너무 좋고ㅠㅠ 아이맥스로도 또 보고 싶고 4DX로도 또 보고 싶은 심정.. 사람 사는 것과 다를게 없다. 누군가와 관계를 맺고 함께 성장해나가다가 언젠간 맞이하게 되는 이별을 어떻게 맞이해야 하는지 참 아름답게 보여준다. 악당은 악당답게, 조연은 조연답게, 주연은 주연답게 각자의 역할을 하면서 길고 긴 이야기의 마무리를 완벽하게 해낸다. 그래서인지 아쉬움이 남으면서도 박수를 쳐주고 싶은 기분이 드는 걸지도... 참 잘 만들어진 이야기와의 이별은 만족스러우면서도 참 아쉽다. 아마도 오래오래 기억할 것 같다. 히컵과 투슬리스 그리울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