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미니 영화의 도래

공포 영화라 넘길까 하다 평이 괜찮아 보여 한번 봤는데... 평가들이 이해가 가면서도 뭔가 애매한 와중에 주변 젊은이들의 '이거 영화야?'라는 말에 확 납득이 되었네요. 확실히 한국 영화 응원 운운을 읊는 대신 MZ는 바로 명확하게 판단하는 게 웃펐습니다. 미니시리즈까진 아니고 TV 영화도 아닌, 그렇다고 독립 인디 영화 느낌도 아닌 묘한 포지션이라 굳이 말하자면 미니 영화라는 단어가 떠오르네요. 하지만 그럼에도 흥행이 잘 된 편이기 때문에 나름 저예산 상업 영화의 길을 보여준 게 아닌가 싶습니다. 유재선 감독의 차기작도 기대되네요. 이선균과 정유미의 미스터리 공포 장르 연기가 꽤 잘 나와서 볼만합니다. 다만 무료로 봤다는 걸 전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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