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관련된 당혹스러운 변신
그린치는 이렇게 사랑스럽지(?)않다. 나름 사랑스러운 그린치를 보며 교훈까지 주려고 하는 <그린치>는 상당히 당혹스럽게 다가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당황스러움은 영화에 전반적으로 진행이 된다. 즉, 크리스마스를 훔치는 것부터 끝까지 그린치의 행동은 결국 교훈으로 결론이 된다. 이러한 교훈은 오히려 부담이 되는 것은 물론, 거부감이 들게 된다. 과연 이러한 결과가 좋은 것일지에 대한 의문이 드는 것은 물론, 그린치의 그동안의 행동에 대해 황당함을 느끼게 되는 것이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