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션스
션스
2023.11.01
한 맺힌 인과응보
넷플릭스로 공개된 스페인 공포 영화 <죽음의 수녀>는 러닝타임이 짧아서 보기 시작했다. 공포 장르지만 깜짝 놀라게 하는 장면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나올 것 같다 싶을 때 나와서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많이 놀라지는 않았다. 공포 영화이긴 하지만 후반에는 슬픈 사연에 집중해 장르가 조금은 달라졌는데, 그로 인해 왠지 한국의 비극적인 한과 비슷하게 느껴졌다. 역사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비슷한 면이 있어서 그런 듯하다. 영화의 엔딩이 묘하게 끝나서 혹시 시리즈인가 싶어서 검색을 해보니 파코 플라자 감독의 <베로니카>의 스핀오프라고 한다. 평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라서 보지는 않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