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로니
로니
2023.11.08
내가 보기에는 얘도 만만치 않게 나쁜놈인데..
데이빗 핀처 감독의 <어긋난 항해> 잘 만들었다. 크리처의 디자인은 다소 평범하지만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만큼은 매우 좋았다. 불길한 기운이 가득한 음악의 활용도 인상적이었다. 다만 한 가지 의문점은, (내가 스토리를 잘못 이해한 걸 수도 있겠지만) 이 영화의 주인공이 선역인 걸까? 선악을 명확하게 구분하고 있지는 않지만 주인공을 마치 영웅처럼 묘사하는 연출이 좀 의아하다. 내가 보기에는 얘도 만만치 않게 나쁜놈인데.. 어쩌면 이런 고민을 의도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3.5/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