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조그마한 이야기를 크게 부풀려 말하는 것은 늘 어려움이 따르는 법이다.

조그마한 이야기를 크게 부풀려 말하는 것은 늘 어려움이 따르는 법이다. 전형적인 갱스터이야기의 구색을 갖춘 영화는 기대 이상의 총격씬이나 추격전을 연출해내고 빠르고 강렬한 에너지를 촬영하는 것에는 성공하지만, 그것을 뽐내기에는 너무도 부족한 스토리의 볼륨이 아쉽기만 하다. 조촐하게 준비한 재료로 아무리 열심히 요리하고 꾸며본들, 결국은 그 초라함을 감출 수 없으니 영화의 줄거리는 하염없이 왜소해지고 결말은 변변찮게 느껴질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