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긴장감과 미스터리를 잔뜩 채워두어도 예상 가능한 결말로 달려가는 영화가 줄 수 있는 공포에는 한계가 있다.

긴장감과 미스터리를 잔뜩 채워두어도 예상 가능한 결말로 달려가는 영화가 줄 수 있는 공포에는 한계가 있다. 효과적인 각본과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심리적 공포 연출을 통해 만들어낸 영화의 불안감과 스산함이 상당하지만 영화의 초기부터 너무도 쉽게 예측 가능한 이 케이스의 실상이 이러한 노력을 무디게 만들었다. 배우들의 출중한 연기도 이 원천적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 되어주지 못하며, 마치 스포일러 당한 영화를 보는 듯한 아쉬움만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