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마리
마리
2023.12.14
“모든 사람은 섬이다. 나는 이 말을 믿는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일부의 섬들이 연결돼 있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섬들은 바다 밑에선 서로 연결되어 있다.” – 윌
영화는 무위도식하며 인생을 소비하기 급급했던 싱글 남자와 보살핌이 필요한 열한 살 소년의 만남을 통해 ‘인간은 섬이지만 바다 밑으로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 말한다. 나는 인간은 섬이라고 생각했고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하지만 영화가 말하는 것처럼 타인과 나 사이에 다리를 놓을 줄 아는 섬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저마다의 섬이 존재할 수 있는 건 바다 아래 섬과 섬이 굳건히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