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끝까지 소중한 추억이 담긴 꽃다발 같은 이야기다.
개인적으로 소중한 추억이 담긴 꽃다발은 드라이플라워로 최대한 오래 간직하려 한다. 결국 버리는 순간이 오게 되지만, 그래도 간직하고 있는 동안에는 볼 때마다 행복하기 때문에, 꼭 드라이플라워를 잘 보이는 곳에 걸어둔다.
여느 장기연애와 닮아있는 이 영화의 결말이 드라이플라워 같이 느껴져서 좋다. 처음부터 끝까지 소중한 추억이 담긴 꽃다발 같은 이야기다.
p.s : “지금까지 우리의 길은 아름다웠다, 조금 아쉬웠다” 역사적 참패의 골키퍼가 이런 말을 했다니 가슴 아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