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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 죽음의 바다] 짧은 관람 후기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김한민 감독님의 이순신 3부작 중 마지막 작품 '노량: 죽음의 바다'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전작의 해상 전투씬이 워낙에 훌륭했던지라 그 이상의 연출이 가능할까 싶었는데 이번 작품에서 그걸 뛰어넘더군요. 압도적인 포격씬은 기본에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대장군전, 신기전과 같은 무기들까지 제대로 활용해서 보는 재미를 더욱 배가시켜주더군요. 여기에 영화 중반 이후에 등장하는 삼국의 병사들을 차례대로 돌아가면서 잡아준 원테이크 액션씬이 너무 좋았고 장례씬도 굉장히 인상깊게 잘봤습니다. 다만 다소 긴 러닝타임과 북소리에 괴로워하는 시마즈 요시히로의 모습은 공감보다는 오버스럽다는 느낌이 더 들어서 개인적으로는 살짝 실망스러웠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조만간에 특별관 포맷으로 N차 관람을 해볼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