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비니비니
비니비니
2019.03.31
나의 억눌린 한 (恨)
상당히 의미있는 영화다. 그때 차별을 받은 존재들을 위한 영화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그들의 심정을 잘 표현하고 있는 것은 물론, 차별을 받고 인정 받지 못한 여성에 대해 담담하게 표현을 하고 있기에 영화가 더욱 빛이 나는 것을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여성이 차별을 받고 있는 것을 직접적으로 보여주지 않았지만 큰 맥락상 차별을 받고 있는 것은 물론 그 차별이 계속해서 진행이 되고 한 (恨)이 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기에 그 한 (恨)이 더욱 깊이 있게 다가오는 것이다. 그녀는 결코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지 않았다. 곁에서 지켜주고 응원을 해주고 자신의 이름이 아닌 남편의 이름을 더욱 빛나게 해준 것으로 만족을 했지만 그것이 스스로에게 해가 되고 있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고 그 해는 한 (恨)에서 나온 것이다. 결국 억눌인 것을 표출하고자 하지만 그동안 참아온 세월과 업적이 있기에 현재를 받아들이는 과정까지 모든 것이 차별과 인정을 받지 못한 것에 나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