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뽜밹렄딬
뽜밹렄딬
2019.04.12
나의 마음 속에 날 가둬버렸었지. 붕대로 감아버린 내 두 눈은 널 보냈네.
관심을 가져야 시력이 생기는 만큼 윤아의 아빠에게는 벤에 쓰인 글씨가 보이지 않으며 마찬가지로 그는 딸의 이름도 모르는 맹인이다. 그런 박사장은 초성체로 ㅂㅅ이다. 용서가 되지 않는다는 고해성사에 답하듯 흰 눈이 내린다. 위선과 위악으로 얼룩진 성인들의 죄를 대신 짊어지듯, 일말의 사랑도 없이 키스할 수 있음을 이해하는, 미성년 둘이 그 눈을 닮은 뼛가루를 마신다. 밖에서 창을 통해 판단하던 주리는 안으로 들어가 친구를 만난다. 21:55 CGV 용산아이파크몰 7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