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규민
규민

규민

2018.01.17

작가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 탄생비화를 가지고 만든 영화이다. 그렇게까지 커다란 맥락이 되는 내용은 없지만 소소한 이야기들 속에서 번뜩이는 아이디어들이 재밌다. 찰스 디킨스가 처음 만나는 사람들의 이름을 기록하는 데에 그 재미가 있는데 그러한 이름들을 통해서 찰스 디킨스의 작품 속 캐릭터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재밌다. 또한 그러한 캐릭터들을 생성하고 이야기를 전개하는 과정에 스며든 판타지함이 영화 속에 흥미를 돋군다. 그러나 조금은 장황하게 느껴지거나 늘어진다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길어짐도 이유는 있고 영화는 끝에 따뜻함을 감싸 안고 끝난다. 크리스마스에 꽤 조금만 더 규모있게 개봉했으면 조금은 더 흥하지 않았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