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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잔인하다. 현실과 영화는 다르다. 하지만 몇번이나 되돌려볼 수 있는 꿈이었기에, 현실과 접점이 있기에 잔인하다. 영화였기에 그만뒀고, 영화였기에 다시 시작한다.
부모님이 상처받을까봐 부모님이 죽고나서 만든 영화. 뼛속까지 스필버그는 영화인이었고, 불효자였다. 영화는 불효다.
이제야 막 할리우드에서 인정받은 데미안 셔젤이 하는 영화 이야기와 수십년간 거장으로 존재했던 스필버그가 하는 영화 이야기의 깊이는 정말 다르다. 셔젤이 살짝 우스워보인달까나.
매년 그때의 나의 상황에 맞는 영화들을 만날 때가 있는데 이 영화도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