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Walden
Walden
2024.02.07
You are always gonna be my love.
누구나 마음 한 편, 깊숙한 곳에 품고 있는 사랑. 생각하면 참 기쁘면서도 마음이 시려지는 사람. 그게 첫 사랑인 거 같다. 대부분이 그렇겠지만 첫사랑, 아쉬움이 참 많이 남는 거 같다. 처음이라 미숙했고 더 잘해주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후회가 남는, 그런 사랑. 그래도 지금도 참 고맙게 생각한다. 나의 처음이 되어줘서, 처음이라 좋았던 그런 순간들도 있으니까. 언젠가 이런 순간들이 익숙해질 때면 가슴이 참 먹먹해진다. 그 때는 그렇게 순수하게 사람을 좋아하곤 했었는데. 그런 의미에서 이 드라마는 뭔가 뻔한 요소들 때문에 답답하다가도 위에서 말한 이루어지지 못한 첫사랑을 참 재밌게 다시 풀어주는 거 같아 진짜 빠져들어 보았다. 그 때 함께 꾸었던 꿈을 결국 다시 이루는 것도 너무나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