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kidd.
kidd.
2019.05.17
속편
속편 나왔으면 좋겠다. 참담하게도 속편의 소재가 될 현실적 토양은 차고 넘친다. - 경찰영화 장르의 클리셰들을 일부러 극단적으로 과잉하여 만드는 코미디가 인상적이었다. 대사로 만드는 코미디의 리듬감도 나름 인상적. 다만 긴 호흡으로 봤을 때 조금씩 중간에 처지는 느낌이 아쉬웠다. -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다. 특히 라미란 배우의 연기 톤은 어색하고 오그라들거나 너무 유치해질 것 같은 순간에도 중심을 잡아준다. - 소재를 다루는 데 조금 무신경한 연출들이 있어 아쉬웠다. 좀 더 예민하고 조심스러웠다면 어땠을까 싶은. 아마도 이 영화의 가장 큰 단점 아닐지.. 카톡 영상의 썸네일을 줌인하는 장면이라던지, 피해자 친구가 진술하는 장면에서 회상 장면으로 플래시백될 때의 카메라 무빙과 디졸브라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