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송씨네
송씨네
2019.05.18
1980년 5월 광주... 모두가 히어로였고 김군이었다. 몇 장의 사진과 지만원 씨의 광수(시민군이 아닌 북한소행) 주장으로 시작된 다큐멘터리입니다. 사람을 찾는 이야기이자 진실을 찾는 이야기입니다. 용서를 받아야 하는 것도 모자라 실언을 서슴없이 하는 전두환 씨를 비롯한 이들을 보며 한숨만 나오는 것은 저뿐 아닐 것입니다. ‘김군’은 결국 누구를 지칭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사진 속 유력한 김군으로 알려진 이강갑 씨가 지금도 광주(정확히는 옛 전남도청, 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를 지키고 있는 엔딩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영화 ‘택시운전사’로 인해 김사복 씨를 찾았듯이 광주의 비극이 더 전해질 수 있는, 사라진 유골의 행방이 밝혀지길 기원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