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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드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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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2
아가일
올해 개봉한 영화 <아가일>은 <킹스맨 시리즈>로 잘 알려진 '매튜 본' 감독의 작품으로, 인기 첩보 소설 시리즈 <아가일>의 저자 '엘리 콘웨이'(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자신의 소설이 현실에서도 일어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액션 장면을 초반과 후반에 거의 몰아서 넣었지만 저마다 다른 스타일을 보여주면서 몰입감을 높여줍니다. 전 후반부 액션 장면이 좀 더 맘에 들었어요. '엘리'가 비밀을 찾아가는 과정이 많이 흥미로운 건 아닌데, 그 단점을 채워주는 건 온갖 클리셰를 비트는 수법에 있습니다. 반전의 반전을 여러 군데 집어넣으면서 지루함을 줄여줍니다. 자신만이 간직하던 상상력이 현실로 나타났을 때의 당혹감, 자신이 알고 있던 사실이 뒤바뀔 때의 표정을 잘 담아낸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의 연기가 돋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