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수다스러운 공포영화의 번잡함이 공포는 커녕 초라하게만 느껴진다.

수다스러운 공포영화의 번잡함이 공포는 커녕 초라하게만 느껴진다. 무려 3개의 가족을 다루며 복잡스럽게 이어나가는 스토리텔링은 어떤 중심축도 갖추지 못한 채 산만하게 흩뿌려진다. 무섭기보다는 지저분하게 느껴지는 엉성하고 조악한 CG역시 이 영화의 명백한 단점. 배우들의 무서운 표정연기를 보다가도 우습기만한 비주얼의 괴물들이 전면에 등장할 때 영화의 초라함이 절정에 치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