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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파이스
2024.02.29
순수한 믿음이 각자의 욕망으로 더럽혀져 신앙이 된다.
나약한 청년에 불과했던 폴이 난관을 마주하고 운명적으로 선지자가 되어 나가는 과정을 다루는 방식이 무거워서 압도된다. 모든 인물이 생생하고 그들의 욕망이 투명하게 드러나 인상적이었다. 장대한 서사시를 엿본 기분이다. 덧붙여 특히 소리가 중요하므로 사운드에 신경 쓴 영화관에서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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