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박성현
박성현
2019.06.20
토이스토리4를 만든다고 했을 때 누구나 "도대체 왜?"라는 반응을 보여줬다. 하지만 모든 우려를 딛고 토이 스토리 4는 시리즈의 연장선이자 또 다른 끝이자 새로운 시작으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다. 3편이 앤디에 이입한 스크린 밖의 어른이들을 위한 작별이었다면 4편은 시리즈 안의 장난감들을 위한 만남과 이별의 이야기다. 장난감들은 무엇으로 사는가? 아이들의 옆에서 그들이 자라는걸 도와주는 일에 반드시 주인이 필요한걸까? 아이뿐만 아니고 장난감 또한 나이들고 낡아가는데 그런 장난감에겐 어떤 미래가 남아있는걸까? 토이 스토리 5가 나올 수도 있다는 얘기가 들린다. 이렇게 좋은 이야기와 신선한 뉴페이스들이 함께한다면 무한한 공간 저 너머까지 안될게 뭐 있겠나.
